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런던 히스로 공항 (문단 편집) === 활주로와 교통량 === [[파일:external/newsimg.bbc.co.uk/_44365809_heathrow_flight_paths416.gif]] [[파일:external/newsimg.bbc.co.uk/_44365843_heathrow_flight_path_416in.gif]] [[http://news.bbc.co.uk/2/hi/uk_news/7196158.stm|히스로 공항 항로와 파이널 어프로치]] [[파일:84200796_84200795.jpg]] 히스로 및 런던 주변 공항을 통과하는 하루 교통량. [youtube(fgHjVvqLXV8)] [[공항/순위|거쳐가는 승객의 수가 세계 2위에 랭크될 정도로]] 굉장히 북적이는 공항이지만 활주로는 딱 2개뿐이다. 소음문제로 자정에서 새벽 6시까지는 운항이 금지되어 있다. 공항 부지 또한 인천국제공항의 반 정도에 불과하나, 항공 수요 처리양은 인천국제공항을 상회한다. 이 때문에 온갖 서커스같은 기법이 사용되고 있다. 관련 [[NGC]] 다큐멘터리에서 다루어진 바에 따르면, 이 두 개의 활주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런던 상공을 뒤덮는 엄청나게 복잡한 항공기 접근/대기 루트를 만들어서 운용하고 있다. 우선 일반적으로 공항에서 방향별로 하나씩 운용하는 접근 경로는 아예 남/북/동서 삼중으로 되어 있으며, 런던 도심 상공에서의 서클링과 급선회는 기본으로 깔고 간다. 이착륙기의 수평분리[* 뒷 비행기가 앞 비행기의 날개 끝단에서 일어나는 와류(wake turbulence)를 피하는 최소한의 간격으로,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치명적인 사고가 날 수 있다. 통상적으로 737 정도의 중형기까리는 3nmi(약 5.5km), 광동체기에 해당하는 대형기끼리는 4nmi(약 7.4km)이며 뒤따르는 항공기가 더 작으면 간격이 늘어난다.]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이륙하는 비행기는 활주로를 뜨자 마자 세 방향으로 나뉘어 상승하며, 맞바람에 의한 속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https://nats.aero/blog/2014/02/explaining-time-based-separation-heathrow/|맞바람에 맞춰 수평분리 거리 자체를 줄이는]] 시도까지 하고 있다.[* 물론 무턱대고 줄인 것은 아니고 맞바람이 강할 때 와류가 빠르게 제거되는 것을 검증했으며, 히스로 외에도 유럽의 관제 당국인 Eurocontrol이 유럽 주요 공항에 도입하고 있다.] 슬롯이 하도 부족하다 보니, [[https://www.forbes.com/sites/willhorton1/2020/03/06/air-new-zealand-sells-london-heathrow-airport-slot-for-27-million/#181d235a763d|슬롯 단 하나가 7500만 달러에 팔릴 지경이다.]][* 덕분에 [[영국항공]]은 남들이 중고로도 안사는 A380을 주워가기 위해 열심히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게다가 공항의 규정에 따라 운항권 있는 항공사는 일정 기간 이상 슬롯을 비워둘 수 없는데, 이 규정 때문에 영국지중해항공(British Mediterranean Airways)은 히스로에서 카디프로 가는 '''무승객 항공편'''을 1주일에 6일 운행하기도 했고, [[콴타스]]도 FlyBe에서 구입한 슬롯을 유지하기 위해 [[맨체스터 국제공항]]까지의 임시 항공편을 외주화하여 운영하기도 했다. [[파일:Heathrow-northwest-optimisation-map-700x416.png]] 그리고 2016년, 계획 발표 후 13년만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25/0200000000AKR20161025170252085.HTML?input=1195m|제3 활주로를 신설하기로 결정되었다.]] 또한, 고등법원에서는 제3 활주로 건설과 관련된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01&aid=0010800091|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영국 정부 스스로 환경법안을 저촉할 수 있다고 [[http://www.bbc.co.uk/news/uk-politics-38098451|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히스로 공항은 단일 시설로는 이미 영국 전체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 계획으로는 공항 북서쪽에 M25 고속를 지하화해 2026년까지 제 3활주로를 건설하고, 이에 맞춰 2033년에 2터미널과 5터미널을 확장할 계획이나 사실상 거의 누구도 일정을 대충이라도 맞추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2000년대에 [[토니 블레어]] 정부에서 공항 북쪽 주택가를 철거해 활주로를 설치하려 했지만 소음 문제로 지역 주민들과 [[보수당(영국)|보수당]],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런던 시장 시절 [[보리스 존슨]]이 템스강 하구에 "보리스 아일랜드"라는 별명의 인공섬을 건설하자고 제안했지만 공항에 고속도로, 철도까지 새로 건설해야 하는 막대한 예산 문제로 취소되었다. 2010년대 들어서는 공항 동쪽 저수지를 매립해 활주로 2개를 건설하려 했지만 역시 소음 문제로 무산되었다. 현재의 계획은 [[테레사 메이]] 정부에서 추진했다. 후임 총리인 보리스 존슨도 다른 다른 유럽 도시들에 대한 런던의 경쟁력을 위해서 반드시 공항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예산, 소음, 온실가스,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쉬운 상황이 아니다. 메이와 존슨 총리 둘다 지역구가 공항 주변에 있어 선거때 공항 확장을 막겠다고 공약했지만 총리가 되어서는 입장을 바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